▶ 글렌데일 한국학교 주최 리더십 캠프 60여명 참가

글렌데일 한국학교 주최 리더십 캠프 참석 학생들은 뿌리교육을 받으면서 리더십도 함양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 캠프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뿌리교육도 시키면서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는 글렌데일 한국학교 주최 리더십 캠프가 지난 4월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실마의 골드크릭 센터에서 60여명의 학생과 자원봉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번 리더십 캠프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랄프 안이 도산의 아들로서 느끼는 아버지, 이민 2세로 독립운동가의 아들이었기에 홀로 어머니와 형제와 살아온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으며 수지 오 교육학 박사는 차세대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한국인의 뿌리를 바탕으로 정체성을 길러주고 이민역사를 살펴보며 한인타운을 건립한 지도자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직접 생생하게 들어보고, 알아봄으로써 2세들이 향후 한인타운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 확고한 주관을 심어 주고 한국문화와 글과 역사를 왜 반드시 배워야 하는 지 깨닫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리더십 캠프를 개최한 글렌데일 한국학교의 김숙영 교장은 “서로 생각이 다른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미션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배운 것들에 대해 토론하고 나누고, 또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특히 한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면서 리더십도 배울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제공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한인 학부모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들에게 가정의 리더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어린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리더십을 키우는 것을 보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댄스 2팀, 연극 4팀으로 나눠 발표를 한후 캠프 주제 송 ‘THE DAY WE MEET’(그날이 오면)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다같이 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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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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