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윷놀이^제기차기^한복경연^한식체험 등
▶ 한미문화재단, 건립 5주년 다양한 행사

2일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왼쪽 네번째)와 북VA공원국 폴 길버트 디렉터(가운데) 등 코리안벨 가든 관계자들이 제 5회 한국문화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워싱턴에서 한미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코리안 벨 가든이 완공 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화 축제를 오는 20일(토) 개최한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 한국문화원, 북VA공원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버지니아 비엔나에 위치한 메도우락 식물공원 내 코리안 벨 가든에서 열린다.
행사는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 경연을 비롯해 한국 민속체험과 태권도 시범, 윷놀이와 제기차기, 신사임당 한복 맵시상, 한식 체험,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 평화의 종 건립 5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게 된다.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대회는 ‘코리안 벨가든과 한글’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10세 미만 어린이들이 펼치는 한복 경연으로 진행된다.
한복 경연 대회는 선착순 20명만 접수하며 입상자들에는 부상이 제공된다. (문의 301-768-6455 한연성 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장)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한 팀에 4명씩 출전하게 되며, 신사임당/장한 어머니 한복 맵시상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1명에게 트로피와 상품이 제공된다. (문의 703-346-1925 미주한인노인봉사회)
한식 체험에서는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이 불고기와 잡채, 만두 등 한식 외에 불고기 김치 햄버거를 선보이고 선착순 200명에게는 장 원장이 출판한 ‘질병 없는 요리책’이 무료 증정된다.
도한진 타이거 아이즈 태권도팀은 태권도 시범 공연을 한다.
한국 민속 체험 행사에서는 한복 체험 및 한국 전통 혼례 예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순서가 마련되며 서순희 무용단의 한국 고전 무용과 뉴욕 취타대의 특별 공연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문화재단 이내원 이사장이 쓴 ‘한국의 종’이라는 소책자 2000부가 무료 배포된다.
또한 행사 당일을 비롯해 일주일간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전통 남원 옻칠기 공예품 전시, 판매 행사가 열리는데, 이 행사의 수익금 전액이 코리안 벨 가든을 위해 기증된다.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더 알리고 온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참여해 귀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 길버트 북VA공원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는 “코리안 벨 가든은 한미문화재단의 노력과 수고 덕분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불과 20마일도 안되는 곳에 한국 문화와 건축, 한글 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커뮤니티의 보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미문화재단 측은 총 20만달러의 영구 관리기금 약정금액 중 지금까지 7만300달러를 모금해 북VA공원국에 전달했다면서 약정기부금을 미납한 경우 이번 기회에 납부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미문화재단,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 버지니아한인회, 한인노인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워싱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한다.
문의 (703)593-5447
장소 9750 Meadowlark Gardens Ct., Vienna, VA 2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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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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