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랜트 38득점’에 3쿼터 커리 살아나며 승기 잡아
             	
워리어스의 자베일 맥기(왼쪽)선수와 케빈 듀란트(35) 선수가 6일 열린 유타 재즈와의 준결승 3차전에서 재즈의 포워드 조 잉글스의 공격을 막고 있다.[AP]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타 재즈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 유타주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유타와 원정경기에서 102-91로 승리,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1회전을 4전 전승으로 통과한 골든스테이트는 유타 전 3연승을 보태 올 시즌 플레이오프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초반 51-50으로 앞섰지만, 이후 유타 고든 헤이워드에게 3점슛 2방을 맞는 등 연속 실점하며 53-62까지 뒤졌다.
그러나 자자 파출리아의 골밑슛과 추가자유투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랜트의 3점슛으로 60-62로 따라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3분 4초를 남긴 시점까지 듀랜트만 27득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이때까지 커리는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놓치는 등 필드골 14개 중 2개만 성공하며 5득점에 그쳤고 드레이먼드 그린은 5득점, 클레이 톰프슨은 4득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커리는 3쿼터 3분 4초를 남기고 자신의 이날 경기 첫 3점슛을 적중, 65-66을 만들며 천시 빌럽스(은퇴)를 제치고 통산 플레이오프 통산 3점슛 8위(268개)로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또다시 야투를 성공하며 67-66으로 역전했고, 앤드리 이궈달라의 엘리웁 덩크 등으로 72-70으로 달아났다.
78-78로 맞선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중반 그린과 듀랜트의 연속 골밑슛을 시작으로 커리와 듀랜트의 연속 3점슛 등으로 맹폭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92-84까지 벌렸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시도 중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95-84, 두자릿 수 점수 차로 달아났고 승리를 지켜냈다.
듀랜트는 이날 38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는 23득점 5비라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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