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사에 한번 맡겨 볼까
▶ ■ 워싱턴지역 여행사 여름신상품 3선
피서(避暑)의 유혹이 아침저녁으로 들끓는 여름이다. 무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할 때면 옥류(玉流)든, 해변이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그러나 한적하고 완벽한 힐링을 꿈꿔보지만 휴가철에는 가는 곳마다 인파와 뙤약볕의 공습이 괴롭힌다. 성수기인 만큼 호텔비나 여러 경비도 만만찮은 부담이다. 이럴 때는 차라리 여행사의 시원한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편안히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는 한 방법이다. 워싱턴 지역 여행사들이 내놓은 여름상품 중에서 비교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5대호 연안 완전 일주- 아름다운 자연경관 만끽
일년내내 휴양 천국으로 각광 받는 미국과 캐나다 접경의 오대호(Great Lakes). 수피리어, 미시간, 휴런, 이리와 온타리오 호수로 이루어진 오대호는 세계에서 수면 면적이 가장 큰 담수호로, 한반도 면적보다 크다.
이 5대호의 연안을 3박4일 동안 일주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여행상품을 선 여행사에서 선보였다. 8월24일(목) 직항 항공편으로 출발해 시카고-밀워키-수피리어 호-픽쳐드락 국립공원 미시간 호-휴런 호-맥키낵 아일랜드-이리호 디트로이트를 돌아오는 일정이다. 1,050달러로 노 옵션 투어다. 문의 (410)750-1717
천섬, 오타와, 몽트랑블랑, 퀘백-캐나다 명소를 저렴하게
대형 버스로 캐나다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한스관광의 앵콜 상품이다. 8월10일(목) 출발해 13일(일)까지 3박4일의 일정이다. 가격도 549달러로 저렴한 편.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천섬(1000 Island)에서 유람선 투어로 부호들의 저택과 호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오타와 시내 투어에 이어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으로 이동한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퀘백의 국립공원이다. 로렌시안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자락에 그림같이 들어앉은 마을로 퀘백을 대표하는 휴양지다.
캐나다 속의 작은 유럽이라는 퀘백 시내 관광을 하고 동부의 자이언 캐년이라 불리는 오져블케이즘 투어 후 돌아오는 일정이다. 문의 (703)658-1717
노아의 방주와 요나 성극- 여행하면서 종교체험
탑여행사에서 흥미로운 종교 여행지 두 곳을 선보였다. 요나(Jonah) 성극 관람은 7월27일(목), 8월17일(목) 두 차례 실시하는 당일치기 코스. 펜실베이니아 랭캐스터로 떠나 문명의 손길을 거부하고 전통생활 방식을 고집하는 아미쉬 마을을 둘러본 후 성극 관람을 하게 된다. 2천석 규모의 극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바닷속 성경 체험 여행이 펼쳐진다.
켄터키 주에 위치한 노아의 방주 테마공원 방문은 8월21일(월) 대형 버스로 출발한다. 2박3일 코스로 실물 크기로 재현한 거대한 노아의 방주에 승선하는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된다. 449달러이며 노 옵션 상품이다. 문의 (410)48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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