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서부 최대 주상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 첫 입주 시작
▶ 4개 고층 건물, 1,600 유닛 콘도, 350 객실 호텔 등 12억달러 투자

메트로폴리스 주상복합 단지 중 첫 38층 콘도 타워가 지난달 개관하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건물 및 수영장 모습과 함께 왼쪽에는 110번 프리웨이가 보인다.

메트로폴리스 주상복합 단지는 1개 호텔, 3개 콘도 등 총 4개 고층 건물로 구성된다.
LA 시는 물론 미 서부지역 최대 주상복합단지 ‘메트로폴리스’ 첫 콘도타워 입주 시작
호텔도 영업 들어가, 총 4개 고층 건물, 중국자본 최대 투자로 관심
LA는 물론 미 서부지역에서도 주상복합 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LA 다운타운 소재 ‘메트로폴리스’(Metropolis)가 지난달 부분적으로 개관하며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하는 ‘그린랜드 그룹’이 LA 라이브 북쪽에 건설 중인 투자규모만 무려 12억달러에 달하는 주상복합 프로젝트인 메트로폴리스(889 Francisco St. LA)는 38, 40, 56층의 3개 콘도 타워와 18층 호텔 등 4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중국 자본의 첫 LA 대규모 투자로 전국적인 관심 받아
110번 프리웨이로 다운타운을 지나면서 볼 수 있는 메트로폴리스는 한국 한진 그룹이 최근 완공한 윌셔 그랜드 센터와 함께 LA 다운타운에 새로 신축되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로 LA의 스카이라인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중국 자본이 LA에 투자한 첫 대형 프로젝트로 투자 규모 역시 최대 규모여서 미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38층 콘도 타워에 308개 유닛, 40층 콘도 타워에 514개 유닛, 56층 콘도 타워에 736개 유닛 등 3개 건물에 들어서는 콘도 유닛만 총 1,558개에 달한다. 18층 350개 객실 규모의 ‘호텔 인디고’는 지난 4월 개장하며 이미 영업을 하고 있다.
단지에는 7만스퀘어피트 규모로 식당과 각종 소매 업소들이 들어서는 샤핑 센터도 조성된다.
특히 56층 콘도 건물의 경우 높이가 627피트로 거주용 건물로는 LA에서 초고층 건물 중 하나가 된다.
3개 콘도 고층 건물 중 1차적으로 38층 콘도타워가 지난달 13일 오픈하며 입주가 시작됐다.
스튜디오와 1, 2 베드 유닛으로 구성되는 308개 콘도 유닛의 가격은 스튜디오가 60만달러부터 시작, 고층 대형 2베드 유닛은 200만달러까지 올라간다. 2개 층으로 구성돼 3,000스퀘어피트를 훌쩍 넘는 펜트하우스 유닛은 300만달러를 호가하는 등 특급 럭서리 콘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튜디오의 경우 약 530스퀘어피트, 1 베드는 770~1,053스퀘어피트, 2 베드는 1,489스퀘어피트 규모다.
그린랜드 그룹에 따르면 첫 콘도 타워의 경우 전체 유닛 중 80%가 팔렸다.
■56·40·38층 콘도와 18층 호텔 등 4개 건물로 구성
메트로폴리스는 초특급 럭서리 리빙을 지향하고 있다. 단지 내에서 호텔과 같은 섬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호텔을 연상시키는 초대형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녹지 산책로, 비즈니스 센터, 클럽하우스 라운지 등 입주자가 원하는 모든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트로폴리스 콤플렉스는 유명 건축회사 ‘겐슬러’가 디자인했다. 회사 측은 40층 콘도 타워는 내년 5월, 56층 콘도 타워는 2019년 10월에 각각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랜드는 지난 2014년 부지 약 2만5,495㎡ 면적을 1억5,00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이 프로젝트에 총 12억달러를 쏟아 붇는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메트로폴리스는 부지 6.33에이커에 실내면적 규모만 350만스퀘어피트에 달해 LA는 물론 미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주상복합 단지가 되게 된다. www.MetropolisLosAngel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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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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