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 어린이 돕기위해 나섰다
▶ 허리케인 피해자 위해 호프박스 주최

19일 열린 자선음악회에서 HCYO와 Hopebox Choir, Opus Choir, Valley Voices가 함께 포레를 연주하고 있다.
제6회 HCYO(호프박스 체러티 유스 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가 지난 19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목사 손원배)에서 열렸다.
2012년부터 매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음악회를 개최해 왔던HCYO(음악감독 김규정)는 이날 2016년 10월 허리케인 매튜로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Haiti)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HCYO는 베이지역 고등학생들의 자선단체인 ‘호프박스’(Hopebox) 산하의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로서 올해는 안용주 지휘자와 50여명의 단원 및 초빙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2017 HCYO는 이날 공연에서 베토벤 5번 교향곡 전 악장을 연주하는 등 놀라운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포레의 합창곡 ‘Messe des Pecheurs de Villerville’(Mass of the fishermen of Villerville)를 호프박스 콰이어, 오푸스 콰이어, 밸리 보이시즈와 함께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HCYO는 아름다운 마음과 수준높은 음악이 조화를 이룬 훌륭한 무대를 선사함으로써 자선음악회를 찾은 300여명의 관객들에게 보답했다.
호프박스의 공동 회장인 최재훈 군(미티 하이스쿨 12학년)는 “성금은 아이티에 있는 UNICEF와 아이티 최극빈 지역에 있는 어린이 센터인 ‘Conseil Municipal Orphange’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 후에는 졸업생들과 봉사상을 수상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수상자 명단
▲우수커뮤니티 리더십 상: 웅찬 토니 리, 미셸 리, 니콜라스 리, 크리스토퍼 김, 유진 양, 최재훈, 케빈 성, 황형민, 김규원, 수지 리.(이상 10명)
▲회장 자원봉사 서비스상금상: 명세민, 동상: 최재훈, 에드워드 정, 챌리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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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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