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CBB, 오픈 등 3개 한인 은행이 우수한 자산수익률 등 자산건전성과 성장세 등에 힘입어 미국 내 우수한 60대 중소은행에 선정됐다. <도표 참조>
저명한 금융평가 기관인 D.A. 데이빗슨이 자산수익률, 효율성, 신용건전성 등 주요 금융 지표를 토대로 시가총액 2,500만달러에서 2억5,000만달러 사이 미국 내 중소은행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발표한 우수 은행 명단에 태평양(행장 조혜영)과 CBB(행장 조앤 김),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CBB 은행은 60개 은행 중 자산수익률(ROA) 1.58%를 기록하며 60개 은행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또 CBB는 자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효율성(Efficiency) 비율에서도 49.8%를 기록, 50% 이하를 기록한 3개 은행 중 하나다. 이 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한편 CBB 은행은 지난 7월31일자로 자산규모가 1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9월1일자로 은행 지주사인 뱅콥 설립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등 감독국의 승인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CBB 은행은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비상장 한인은행 중에서는 태평양 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산 규모 10억달러를 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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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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