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에라 알파인 한인산악회 회원들과 페닌슐라 디스트릭 관계자, 레인저들
북가주 시에라 알파인 한인 산악회(Sierra Alpine Club, 회장 정숙희)는 지난 7일 우드사이드(Purisima Creek Redwoods Open Space Preserve)에서 산림보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북가주 시에라 알파인 한인 산악회와 미드페닌슐라 리저널 오픈 디스트릭(Midpeninsula Regional Open Space District)은 레드우드 숲을 망가뜨리는 프렌치 브룸(French Broom)이라는 잡초 제거와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트레일 주변의 가지 정리 작업을 공동으로 펼쳤다.
테드 한 시에라 알파인 코디네이터는 “이 봉사를 위해 6개월전부터 디스트릭측과 협력을 논의해왔다”면서 “이날은 시에라 알파인 클럽을 위해 특별히 할애된 날로, 작업 역시 최대 10명만 참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활동”이라고 전했다.
한 코디네이터는 “프렌치 블룸의 경우 식별만 잘 하면 일반등산객들도 그 풀을 제거할 수 있다”면서 “산림을 보호하는 전문 봉사활동이 한인사회에 알려져서 정보가 공유되고 또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에라 알파인 클럽은 지난 5년간 이같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년전 현재 명칭으로 재출범한 순수 산악동호회이다. 정숙희 회장은 “친목과 건강 향상이 시에라 알파인 클럽의 최우선 목적이지만 봉사활동을 겸하는 산악회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있다”고 말했다.
문사현 총무는 “시에라 알파인 클럽은 매주 토요일 산마테오 카운티를 중심으로 산행을 진행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내 장기산행 등도 다양하게 해왔다”면서 “향후 한국산악회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510)828-5634, (530)903-9163, sierraalpineclu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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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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