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연합뉴스 오보로 이미지 실추
▶ 북가주협의회, 콩코드한국학교 해명 요구
정상운영중인 콩코드한인침례교회 소속 콩코드한국학교가 ‘학생수 0’으로 한국학교 운영비를 지원받았다는 연합뉴스(10월 11일자), 재외동포신문(10월 11일자) 오보로 이미지가 실추되자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가 재외동포재단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김미성 콩코드한국학교장은 “올해초 교장이 바뀌는 인수인계과정에서 보고가 늦어졌지만 봄학기초 최철순 교육원장이 콩코드한국학교를 방문해 직접 실사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았다”면서 “현재 교원 15명, 학생수 46명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희영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장은 “사실과 다른 기사가 보도됐다”면서 “24일 협의회 차원에서 재단측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자 해명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명 이메일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국정감사 요구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정기지원 이후에 수시 지원된 학교의 학생수가 누락된 채 나간 착오”라면서 “해당학교의 명예가 실추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13일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해명자료를 받고난 후 시카고교육원은 소속해당학교인 루이빌한국학교는 정상운영중이라며 언론을 통해 밝히는 적극적인 대응를 보인 반면 SF교육원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철순 SF교육원장은 “올 봄 콩코드한국학교가 수시지원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재단측의 착오였다는 해명에 문제삼을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북가주협의회측은 “SF교육원이 재단측으로부터 해명자료를 받았는지 몰랐다”면서 “교육원에서 먼저 소속학교들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대응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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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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