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분기 대비 98명, 전년비 대비 141명 늘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의 올 3분기 현재 풀타임 직원 수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3,000명 선을 유지했다.
대형 은행은 물론 중·소형 은행까지 3분기에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올해 3분기(9월30일 현재) 기준으로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9개 한인은행들의 풀타임 직원 수는 3,172명으로 집계돼 전 분기인 2017년 2분기의 3,074명에 비해 거의 100명이나 늘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98명이 늘며 3.2% 상승세를 보였다.
또 전년 동기인 2016년 3분기의 3,031명에 비해서는 4.7%, 141명이나 증가했다.
올해 3분기에는 뱅크 오브 호프, 한미, 태평양, 신한 아메리카, CBB, 오픈과 US 메트로 등 7개 은행들의 직원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우리 아메리카와 유니티 은행 등 2개 은행만 직원 수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뱅크 오브 호프는 구 BBCN과 윌셔은행 합병 이후 지점 통폐합 등의 여파 등으로 2016년 2분기의 1,467명에 비해서는 아직 적은 수준이지만 직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스턴 제2 지점 등 지점망을 꾸준히 늘리면서 다시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분기의 경우 대형 은행들이 직원을 줄이고 중·소형 은행들이 직원을 늘렸지만 3분기에는 순익 호조 등으로 거의 모든 은행들이 직원들을 늘리고 있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한인 은행들이 첨단 전산망 도입과 IT 부문 강화에 따라 관련 인력을 늘리고 있으며 대출 경쟁에 따른 론오피서 등을 포함, 직원 수를 다시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9개 한인은행들의 총 직원 수는 당분간 3,000명 초반대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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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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