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혜경씨 작품.
이혜경 개인전이 오는 30일부터 4월8일까지 타운 내 갤러리에서 열린다.
내면 세계와 주변의 아름다움을 추상화와 사실화의 어울림으로 표현한 이혜경씨의 두 번째 작품전이다. 특별하기 보다는 소박하고 진실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작은 감동을 주는 것이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세계라고 했던 그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서예와 회화를 공부했다.
그에게 서예는 깨달음의 경지를 구하는 일상의 구도였고, 회화는 늘 생활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주는 한편의 시였다.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에 대한 집념과 사랑이 끝없이 창작활동을 하게 한다는 그는 지난 2014년 11월 ‘봄같이, 여름같이, 가을같이, 겨울같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어울림을 표현한 작품들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전시에 선보이는 ‘가을풍경’ ‘묵’ 등의 작품들은 색감이 풍부해지고 터치가 과감해져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화가 월터 리씨는 “이혜경 여류화가는 진솔한 삶을 살면서 변함없이 예술혼을 불태우는 작가이다. 내면 세계는 진지하고 아름답고 견실하다. 또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끝없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표현한다.
작가는 그리움을 그리고 싶은 소박한 마음과 진실함들이 모여 잔잔한 감동을 나누는 자리에 초대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690 Wilshire Place LA에서 열린다. 작가 연락처 (213)216-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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