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스타 탐 행크스(사진)가 셰익스피어 연극 ‘헨리 4세’(Henry IV)의 난봉꾼으로 남가주 팬들을 찾는다.
오는 6월5일 오후 8시 웨스트LA VA 캠퍼스 내 저패니즈 가든(11301 Wilshire Blvd.)에서 개막하는 이 공연은 26년 동안 셰익스피어 작품을 연극 무대에 올려온 LA셰익스피어 센터의 야심작이다. ‘왕자와 폴스타프’라는 부제가 따라다닐 정도로 연극 ‘헨리 4세’에서 폴스타프는 주요 인물이다.
토니상을 수상한 대니엘 설리반 감독이 연출하는 ‘헨리 4세’는 탐 행크스가 희극적 요소가 강한 인물 ‘존 팔스태프 백작’(Sir John Falstaff) 역을 맡아 LA 연극무대에 데뷔하고 후에 헨리 5세가 될 할 왕자는 해미시 링크레이터가 연기한다. 또, 영국 왕 헨리 4세는 조 모튼, 노덤버랜드는 해리 그뢰너, 그리고 탐 행크스의 부인인 리타 윌슨이 등장한다. 브로드웨이 연극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탐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37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LA셰익스피어 센터를 장기후원해왔다.
‘헨리 4세’의 티켓 판매는 shakespearecenter.org/henryiv을 통해 온라인 등록한 후원자들을 우선으로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남은 티켓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앞에 언급된 웹사이트를 통해 일반 판매된다.
연극 ‘헨리 4세’는 오는 6월5일~7월1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8시 공연한다. 공연 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6시30분부터 가든이 개방된다. 문의 www.shakespearece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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