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싱가포르 키자니아’상품 출시, 다양한 직업 체험에 동물원 관광도 즐겨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키즈 빌리지’는, 드라이빙센터·게임방 등 프로그램 마련

싱가포르 키자니아.

파라다이스 부산의 키즈 빌리지.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들은 휴가철만 되면 항상 고민에 휩싸인다. 함께 먼 곳으로 떠나자니 아이가 제대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몰라 불안하고 그렇다고 집에만 눌러앉아 있기에는 모처럼 얻은 휴가가 너무 아깝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여행사·호텔 등의 관광 업계는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어린이와 연계한 패키지를 출시하거나 아이들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부대시설을 확대하면서 가족 고객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세계 각국에 직업체험 테마팍을 둔 글로벌 기업 키자니아와 손을 잡고 싱가포르(2박)와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1박)를 여행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싱가포르에 있는 키자니아를 방문해 아이들이 다양한 역할극에 참여하는 직업체험을 포함하고 있으며 센토사섬과 동물원 리버 사파리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레고랜드에서 자유이용권을 통해 하루 종일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레고랜드 바로 옆에 붙은 레고호텔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이번 상품은 오는 6월26일과 7월3일, 7월10일 세 번으로 나눠 출발하며 성인은 99만9,000원, 아동은 79만9,200원에 예약 가능하다.
국내 호텔들도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고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은 아이들이 직접 전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드라이빙센터와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기는 게임방, 북클럽 등 총 400평 규모의 ‘키즈 빌리지’를 마련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에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키즈 빌리지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놀이공간을 갖춘 대구의 호텔 라온제나는 이번 휴가철 사전예약고객에 한해 키즈카페 시설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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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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