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 “후퇴 없이 계속해 나갈 것 중, 트럼프 의지 과소평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이 미국의 대중국 수출보다 1,300억 달러를 훨씬 초과할 만큼 많았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이 잃을 게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중국의 반발과 보복 관세 방침에 대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조치들은 사실 순수하게 방어적이란 점을 주목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그 조치들은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으로부터 가장 가치가 높은 미국 기술을 지키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 차세대 철도 및 운송, 인공지능, 증강현실, 생명공학, 신에너지 자동차, 정밀농업, 로봇 공학 등을 ‘가치 높은 기술’의 사례로 예시하면서 “이것들은 미국과 세계의 미래이고, 중국은 2025년까지 이러한 산업에서 생산량 70%를 점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최대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중국제조 2025’의 야심 찬 계획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나바로 국장은 중국과의 충돌로 타격을 볼 산업과 노동자를 위해 완충 역할을 할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모든 미국인을 뒤에서 받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나바로 국장은 중국과의 무역 충돌로 중국과의 관계 전체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이것은 무역 분쟁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이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우리의 전화선은 열려 있다. 언제나 열려 있었다”고 말해 중국과의 갈등을 대화로 풀 수 있다는 여지도 드러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첨단 품목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중국도 상응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자, 만약 중국이 이런 계획을 실행할 경우 2,000억 달러 규모의 상품에 추가 보복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로컬뉴스
more
롱아일랜드한국학교 가을학기 개학식
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지난 6일 개학식을 갖고 가을 학기에 들어갔다. 이날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 시스템에 맞춰 새로…
뉴저지한국학교 2025 가을학기 개강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가 지난 6일 2025년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총 611명이 등록한 이번 학기 수업은 토요반은 12월13일까지, 금…
55년 미국생활 총망라…자서전 출판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사진) 총재의 자서전 출판 기념식이 오는 20일 뉴저지 포트리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포트리 소재 ‘The Chur…
박현민 작가 초청 그림책 웍샵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박현민 작가 초청 그림책 웍샵을 개최한다.6~9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문화원에서 열리는 …
“10년동안 함께한 회원·강사 노고 치하”
뉴저지에서 활동하는 수 북클럽(회장 김미연)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1시 포트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념행사를 연다.20…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N. 로럴, 웰링턴 팜스 뉴타운홈
- 락빌전철, 타운센터 5분
- 애난데일 예촌앞 방2 취사가능
- 조지메이슨5분거리 주차편리
- 엘리컷시티 꿀돼지 뒤 싱글홈
- 웃슨하이근처 방세
- 애난데일 브래덕로드 싱글홈
- 웃브릿지 싱글홈 지하전체 워크
- 페어팩스 타운홈. 방3, 화3.5
- 1
“트럼프, 수갑문제등 韓희망 반영 지… 1 - 2
트럼프, 샬럿 잔혹살해범에 “신속히 재판해 … - 3
박중훈, 60억 투자해 600억 초대박났다 … - 4
트럼프 측근 마이런 연준 이사 인준안 상원 … - 5
“사람들이 안 다녀요”… 문 열면 … 3 - 6
긴축 재정 반발에 佛 전역서 ‘국가 마비’ … - 7
루비오, 조현에 “대미투자 환영…공평… 1 - 8
트럼프 “아내랑 좀 다툰 게 범죄야?… 1 - 9
메디케어 ‘아스티바’ , SMG(서울메디칼그… - 10
“강제 키스, 혀 절단’ 최말자씨 6… 2
- 11
“귀국은 언제쯤”… ‘美구금 한국인’… 1 - 12
SEC, 중국 기업발 ‘펌프 앤드 덤프’ 사… - 13
쿠바 전력망 또 붕괴…섬 전역 정전 사태 - 14
‘키싱버그’ 옮기는 중남미 풍토병 샤가스병,… - 15
에스파, 美 TV쇼 ‘굿모닝 아메리카’ 등 … - 16
박보검·웬디·프로미스나인·스테이씨 “APEC… - 17
‘방미’ 외교장관 “최단시간내 美구금 국민 … - 18
김수용, 수백 억 날렸다..”L사 신발 5%… - 19
‘엠카’ 출연한 美 유명 가수, 차량 트렁크… - 20
美국무장관, 中외교부장과 통화… “양측 소통…
- 21
8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1% 하락…금리… - 22
러 “폴란드 내 목표물 공격 계획 없어”…드… - 23
미국인 비싸 못사는 집… 중국인 쓸어담어 - 24
연방 대법원 무작위 이민단속 허용에…… 2 - 25
환율 ‘킹달러’가 뉴노멀… 한인사회 희비 엇… - 26
이스라엘, 가자시티 지상전 예고 속 “15만… - 27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검거…김건희 연관… - 28
韓 여야, 3대 특검법 개정 합의…추가 기간… - 29“처방전 없으면 최신 코로나 백신 못 맞아”
- 30
11년간 로토 공동 구입…친구 5명 마침내 …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운동복도 기저귀도 플라스틱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중국 쪽으로 돌아서는 주요 우방국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쌓아 올린 장벽들, 갇혀버린 미국 경제
-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수요에세이] 가을을 누릴 때 필요한 것들
-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추나(秋羅) 대전’과 상생의 정치
문태기 OC지국장 OC에서 차기평통 회장 나와야
민경훈 논설위원진시황, 불로초, 그리고 실리콘 밸리
박홍용 경제부 차장 한국인 체포사태, 예견된 비극이다
- 김영화 수필가
[화요 칼럼] ‘실망’이란 이름의 산(Mt. Disappointment)
1/3
지사별 뉴스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 싱글맘 돕기 연주회 성황
뉴욕조이풀여성합창단(단장 방은숙)이 지난 7일 롱아일랜드 소재 뉴욕센트럴교회에서 개최한 제11회 정기연주회가 한국일보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ICE, 학교 급습 · 표적 삼지 않는다”
한인 프로듀서 심인보, 에미상 수상
한인 프로듀서의 작품이 이번 제77회 에미상(Emmy Awards)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우수상(Exceptional Merit In Docum…
‘올해의 유아’ 16강 진출
[조지아 이민단속 체포 한국인들 수감 현장] “곰팡이·벌레… 감옥보다 열악”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눈앞의 피해에 무서워서 떠냐? 길게봐라 이번에 확실하게 중국을 잡아야지 아니면 앞으로 더 큰 손해와 피해를 본다. 구더기 무서워 장 멋 담그냐?
중국하고는 어차피 무역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인것은 맞는데 잘못 하다가는 부동산이나 다른쪽으로 보복하여 미국민들이 피해 볼까 걱정이다.
지적재산권과 첨단기술을 무단으로 빼돌리고, 훔쳐가는 중국을 계속 그대로 놔둬서는 안된다. 미국의 중국 무역은 5천억 달러 적자다. 이미 중국에게 KO당해 있는 상태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으켜 세울려구 그러는 것이다. 1년 6개월만에 경제를 이렇게까지 살려낸 트럼프 대통령. 난 이번 결정도 지지한다.
결국 손해 보는건 우리 모두.....
무역크기로 따지면 미국이 우세하지만 미국채권의 최대보유국이고 미국내 부동산 투자와 관광객 등 엄청난 돈을 쓰고 있어서 다른 형태의 보복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