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어롭스커 등 3개 무용단, 관객이 장소 옮겨가며 관람
▶ ■ 뮤직센터 ‘무브스 애프터 다크’

안무가 로리 세프튼이 이끄는 ‘클레어롭스커 댄스’의 무용 공연.

스웨든 밤랜드 뮤지엄에서 장소 지정 무용공연 ‘Seaclipse’를 선사한 스트레인지 앤 엘레간트 댄스.
뮤직센터의 ‘무브스 애프터 다크’(Moves After Dark)가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오는 7월24일과 25일, 31일과 8월1일 나흘간 오후 8시30분 열리는 ‘무브스 애프터 다크’는 장소 지정 댄스 공연이다. LA의 3개 무용단을 초청,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의 실내 및 야외 각기 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댄스 퍼포먼스로 인체의 움직임을 공간과 건축적 특징을 살려서 표현하는 역동적인 무용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남가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무용 그룹 ‘클레어롭스커 댄스’(Clairobscur Dance), ‘믹스드 이모션 디어트릭스’(Mixed eMotion Theatrix), ‘스트레인지 앤 엘레간트 댄스’(Strange & Elegant Dance) 3명의 여성 안무가들이 이끄는 무용단들이 초청됐다.
각 그룹은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내 각기 다른 장소에서 15~20분씩 춤을 추고, 관객들은 계속 장소를 옮겨 가면서 3개 공연을 모두 관람하게 된다.
안무가 로리 세프튼이 이끄는 ‘클레어롭스커 댄스’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야외 계단에서 브라이언 커트 코스터가 작곡한 음악에 맞춰 생기가 넘치는 도시 LA에 존재하는 불평등과 불공평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댄스 오페라 공연으로 유명한 ‘믹스드 이모션 디어트릭스’는 재넷 로스턴 예술감독의 ‘소 나우 유 노우’(So Now You Know)라는 작품을 9~12명의 무용수들이 선보인다. ‘스트레인지 앤 엘레간트 댄스’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그랜드 애비뉴 계단에서 펼치는 춤의 향연이다. 안무가이자 감독, 교육가인 홀리 로쉴드가 이끄는 아방가르트 부조리극 무용단으로 최근 스웨덴에서 개최된 어번던스 댄스 페스티벌에서 장소 지정형 무용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공연시간은 1시간30분으로 나흘 공연 모두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30달러.
문의 (213)972-8550,
musiccenter.org/m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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