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장로협 4년간 지원, 9일 기금마련 골프대회
OC 장로협의회의 강신욱 총무(사진 왼쪽부터), 한창훈 회장, 신영세 고문
“도움을 준 미자립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OC 장로협의회(회장 한창훈)가 지난 4년 동안 주력 사업으로 해온 미 자립교회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장로협의회가 지원한 미자립 교회 2곳이 지금은 도움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장로협의회에 따르면 이 교회들은 또 다른 미자립 교회 돕기에 나서 ‘도움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한창훈 회장은 “장로협의회에서 지원한 미자립 교회의 교인이 60여 명으로 늘어났고 이제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라며 “성장한 이 교회들이 다른 미자립 교회 지원에 나서 것을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 협의회의 강신욱 총무는 “장로 협의회가 이 같이 미자립 교회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장로들의 노력과 커뮤니티의 지원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4곳의 미자립 교회를 한달에 200달러씩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선정된 미자립 교회를 향후 2년 동안 도울 예정이다. 강신욱 총무는 “장로협의회 회원들이 미자립 교회를 방문하면 교인들이 너무나 좋아 한다”라며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너무나 즐겁다”고 말했다.
OC 장로협의회는 장로들의 책무와 자질을 일깨우고 각자 섬기는 교회에서 사랑을 통해 더 큰 봉사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14년 창립됐다.
한편 OC 장로협의회는 오는 9일(목) 오전 11시 라 하브라에 위치한 웨스트릿지 골프 클럽(1400 S. La Habra Hills Dr.)에서 ‘미자립 교회 및 불우이웃돕기 골프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골프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이며, 점심 및 저녁, 선물이 포함된다. 상품은 한국 왕복 비행기표, 알카리 정수기, 남녀 고급 드라이버, 남녀 고급 퍼터, 대형 TV, 남녀 고급 골프백 5개, 가미 대보탕 1재, 원방 쌍화탕 1재, 정관장 홍삼 액기스, 노스트롬 상품권 100달러짜리 5개 외에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및 대회 신청은 (714)348-6570, (562)713-1714, (714)452-30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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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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