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발레스쿨, 한미무용연합회와 30일 무용발표회
▶ 모던댄스, 케이팝 댄스, 비보이 다양한 장르 공연

진발레스쿨 학생들이 오는 30일 반스달 갤러리 극장에서 열리는 무용 발표회를 위해 포즈를 취했다.
“춤을 추면… 손끝 하나… 발끝 하나… 그 자체가 가슴을 울리는 진한 감동이며 깊은 사랑입니다”

한미무용연합회와 진 발레스쿨 진 최 회장.
진 최 회장과 꿈나무 발레리나들이 3년 만에 무용발표회라는 이름으로 75여명이 총출동하는 공연을 선사한다. 한미무용연합회와 진발레스쿨이 함께 하는 11번째 행사로 오는 30일(일) 오후 5시 할리웃에 위치한 반스달 갤러리 극장(4800 Hollywood Blvd.)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4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양성 댄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한미무용연합회 단원, 발사모 회원, 진발레스쿨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발레. 아크로바틱, 모던댄스, 케이팝 댄스, 비보이, 월드컵 댄스 등 총 30여 개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무용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4세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강사들이 합세했다.
진 최 한미무용연합회장은 “작품 하나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이다. 단 3분의 완성된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준비와 연습을 하여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무용을 종합예술이라고 하나 보다”라며 발표회에 앞서 설렘을 표현했다.
고된 작업이지만 춤을 출 때 행복한 미소가 입가에 머물고 발레리나의 꿈을 꾸는 밝고 티 없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면서 마음속 깊숙하게 잠들어 있던 열정과 도전의 불씨를 다시 활활 타오르게 했다는 그다.
한미무용연합회는 무용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하여 제일 먼저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7년 서울발레단 박재근 단장과 협약(MOU)을 맺고 현재 100여 명의 학생들이 꿈나무 발레리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양로원 등을 방문하고 효도잔치, 거리의 노숙자 돕기 위한 마라톤 행사, 바자회에 참여하며 삼일절, 광복절 행사 월드컵 응원행사를 통해 2세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정체성, 뿌리 교육에 앞장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고 있다.
진 최 회장은 “지금까지 45차례의 정기 웍샵과 294회의 지역 사회 행사들에서 무료 공연을 했으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며 “한미무용연합회는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하는 단체로 각계에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주어 한인 무용계 모두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323)428-4429
웹사이트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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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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