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기관·한국 대기업 등 110여곳 구인 나서
▶ 유학생에 스폰서십·타주 구직자에 화상면접

최근 잡코리아 USA가 코스타메사에서 주최한 취업박람회의 모습.
한인운영 구인·구직 전문사이트 ‘잡코리아 USA’와 LA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오는 19일(금) LA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 코트라 LA 무역관,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 등이 후원하는 ‘제7회 잡코리아 USA 취업박람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JW 매리엇 호텔(900 W. Olympic Blvd, LA.) 내 ‘골드 볼룸’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취업박람회는 ‘현실성’에 보다 초점을 두고 유학생들에게 취업 스폰서십을 제공하고, 타주 구직자들에게 화상면접을 실시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다수의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잡코리아 USA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연방수사국(FBI), 연방세관국경보호, LA 경찰국(LAPD), LA소방국(LAFD) 뿐만 아니라 SM 엔터테인먼트, 농심, 롯데 첨단소재, 롯데주류, 게임개발사 게임빌컴투스 등 한국 대기업들과 한미은행, H마트, CBB은행 등 현지 한인기업 등 약 110여개의 정부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한국유명 소셜커머스 ‘쿠팡’, ‘NHN‘, ’현대제철‘, ’HansBiomed‘ 등 총 8개 기업은 올해 처음으로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한인구직자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참가 기업 중 ‘01interactive’, ‘Every Industry’, ‘OfferIN Consulting’, ‘Song & Meng P.C.’은 박람회를 통해 중국어가 가능한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달라진 점은 특별히 유학생들을 위해 스폰서십을 지원하는 14개의 회사 및 협회 관련사가 금년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며 해당 기업 및 단체들은 타주 또는 한국에 있는 관계로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원자에 한해 화상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트라 LA 무역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까지 참가희망자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희망하거나 타주에서 화상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반드시 5일까지 코트라 LA 무역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섹션(http://www.kotra.or.kr/KBC/losangeles)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해외기업 취업시 한국국적을 소지한 유학생의 경우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해외 취업 및 정착을 돕기 위해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려금 형태의 ‘해외취업정착금제도’에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코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주최측은 부탁했다.
잡코리아 USA 브랜든 이 대표는 “워싱턴주, 앨라배마, 알래스카 등지의 기업들이 참여할 정도로 올해 인재 채용 열기가 뜨겁다”며 “취업박람회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무료로 증명사진을 촬영해주며, 면접에 적합한 ‘인터뷰 메이컵’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현실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취업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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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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