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경제단체들의 송년모임이 오는 12월 초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경제단체들은 송년모임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마감하고 다가오는 2019년 ‘기해년’을 힘차게 열겠다는 각오다.

LA 한인상공회의소(상의)는 오는 12월13일(목) 오후 6시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고 상의를 위해 헌신한 이사진들과 상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후원자를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감사를 전하는 자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연다는 각오다.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는 오는 12월5일(수) 오후 5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JW 매리엇 LA 호텔에서 옥타 갤라쇼와 함께 무역의 날 기념식을 겸한 송년모임을 예년보다 큰 규모로 개최한다. 이강록 옥타 LA 사무국장은 “무역의 날인 12월5일을 기념하고 옥타 LA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차세대 무역 꿈나무들과 옥타 LA 회원사들을 함께 초청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예년과는 다르게 다운타운의 고급 호텔에서 송년모임 개최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인봉제협회는 오는 12월6일(목)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포함한 송년모임을 진행한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는 오는 12월13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는 오는 12월10일(월) 오후 6시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작년 규모와 비슷하게 송년모임을 진행하며 17대 회장 이·취임식과 지난 9월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장학금을 히스패닉 밀집지역 내 한인 식품상 자녀들에게 수여하는 자리로 송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모임 시작에 앞서 오후 4시30분부터는 협회원들을 위해 일부 식품관련 기업들을 초청하여 제품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가주한인세탁협회 또한 12월2일 오후 4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골프대회를 통해 모금한 장학금을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는 오는 12월11일(화) LA 한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험 에이전트 대상 세미나를 연 뒤 당일 오후 5시부터 연말보고를 겸한 갈라 형식의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남가주부동산협회는 오는 12월19일(수) 아로마센터 뱅큇홀에서 오후 5시부터 송년모임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에이전트를 선정 및 수상을 비롯해 에이전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미택스연구포럼은 12월 중 아로마센터 ‘503 Apartment’에서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탠딩 형식의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저스틴 주 회장은 “포럼의 내실을 다지고 딱딱함에서 벗어난 색다른 송년모임에 다수 관계자들을 초청해 풍성한 모임으로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인의류협회(KAMA), 한인섬유협회, 미주한인건설협회 등도 12월 중 일제히 송년모임을 갖고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