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얼 석 지휘자가 이끄는 드림 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지퍼 홀에서 ‘불멸의 베토벤’ 공연을 선사한다.
드림 오케스트라(지휘 대니얼 석)의 시즌 3번째 공연은 심포닉 콘서트 ‘불멸의 베토벤’이다.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다운타운 지퍼 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베토벤을 대표하는 3개의 작품, 교향곡 ‘운명’, 피아노 협주곡 ‘황제’, 에그몬트 서곡을 선사한다.
콜번스쿨 음대 피아노과 의장인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파비오 비디니가 솔로이스트로 50명의 프로페셔널 다민족 음악인들로 구성된 드림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뉴욕타임스로부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 중 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은 파비오 비디니는 5세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콘세르바토리와 플로렌츠 콘세르바토리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했다. 1988년 부조니 콩쿨을 시작으로 프레토리아, 마살라, 런던, 밴 클라이번 콩쿨 등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입상했으며 2015년부터 콜번 음대 피아노과 의장으로 제자 양성을 하고 있다.
드림오케스트라 대니얼 석 지휘자는 “손열음 리사이틀, 오페라 갈라에 이은 심포닉 콘서트는 드림 오케스트라의 꽃이라 할 수 있다”며 “베토벤의 추상적 음악의 메시지인 ‘어둠에서 빛으로’이다. 청력상실로 인해 세상과 격리되어 지냈던 베토벤이 모든 이들에게 선사하는 ‘힐링과 희망’ 같은 공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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