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극작가 정한솔(사진)씨 연극 ‘기러기 아빠의 꿈’(Wild GooseDreams)이 지난 30일 맨해튼 유명 극장 퍼블릭 시어터에서 개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샌디에고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에서 김윤진과 제임스 가이손을 주연배우로 초연한 이 연극은 서울을 배경으로 가족을 두고 온 탈북여성 유난희가 가족이 떠난 기러기 아빠와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뮤지컬 형태의 연극이다.
정씨는 예일대 출신의 유명 극작가로 문화예술계 지원단체인 화이팅재단의 ‘올해의 젊은 작가상’ 수상작가이다. 예일대 드라마 스쿨에서 극작 석사학위를 받은 정 작가는 지난 시즌 라호야 플레이하우스와의 공동제작으로 퍼블릭 스튜디오에서의 첫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후 토니상 후보 리 실버만 연출작품으로 퍼블릭 시어터에서‘ 기러기는 꿈꾸다’를 공연하게 됐다.
뉴욕 공연에서는 배우 피터 김이 민성 역을, 미셸 크루식이 난희 역을 맡았다. 폴 캐틀스가 작곡을, 정종빈은 한국음악 작곡을 맡았고 린다 조(의상 디자인) 등의 스탭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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