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쇼 후보에 572 표 앞서
▶ 10년만에 민주당 소속 탄생 ‘관심’

덕 채피(왼쪽)와 팀 쇼 후보.
올해로 퇴임하는 OC 수퍼바이저 4지구 숀 넬슨(공화)의 자리를 놓고 덕 채피 풀러튼 시장(민주)이 라하브라 시장 팀 쇼(공화) 후보에게 막판 역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5명의 수퍼바이저들 모두가 공화당으로 이번 선거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수퍼바이저가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두 후보의 선거는 초반 개표에 덕 채피 후보가 팀 쇼 후보 보다 다소 높은 득표차로 뒤처졌으나, 개표가 될수록 지난 8일 1.6%(1,507표), 12일 1.2%(1,167표), 14일 0.6%(619표), 15일 0.2%(132표)차로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9표 차이로 덕 채피 후보가 역전, 17일에는 0.2%(266표) 19일에는 0.4%(572표)가량 앞서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내 아직 개표되지 않은 표는 약 12만 649표로 남은 표의 행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현재까지 개표된 유권자 수는 덕 채피 후보가 7만 1,613표(50.2%) 팀 쇼 후보 7만 1,041표(49.9%)로 총 14만 2,654명이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는 라하브라, 브레아, 부에나팍, 풀러튼, 플라센티아, 애나하임 시 등 약 89 스퀘어 마일 가량 지역을 포함한다. 카운티에 의해 밝혀진 이 지역의 인구는 약 61만 310명, 등록된 유권자수는 민주 10만 3,071명(40.2%), 공화 8만 807명(31.5%), 무당파24.3% 등을 포함해 총 25만 6,678명이다. 유권자의 수는 애나하임 약 9만명, 덕 채피 후보가 시장으로 재직 중인 풀러튼 약 6만 5000명으로 두 지역이 다수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 6월 선거에서 6명의 후보가 출마한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팀쇼 후보가 1만 8171(20.6%), 덕 채피 후보가 1만 8093표(20.5%)로 0.1%(78표)차로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덕 채피 후보는 같은 당 후보이자 OC 민주당 공식 지지를 얻은 조 커 후보를 0.4%(376표)차로 이겼다.
<
김아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