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라이트 리조트 인도어 워터파크’ 3월말 캐츠킬에
▶ 뉴욕시서 2∼3시간 거리 …지역경기 활성화. 겨울 휴양지로 자리매김
올 봄 초대형 리조트 실내 ‘수상 공원’(Water park)이 뉴욕 업스테이트 캐츠킬에 오픈한다.
지난 해 2월 캐츠킬 지역 설리반 카운티 '톰슨'(Thompson)'에 생긴 카지노 ‘리조트 월드 캐츠킬(Resort World Catskill)' 바로 옆에 들어서는 ‘카트라이트 리조트 인도어 워터파크(Kartrite Resort & Indoor Waterpark)가 봄 방학 시즌을 겨냥해, 오는 3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로써 한 때 뉴욕시나 웨체스터 주민들이 즐겨 찾던 캐츠킬 휴양지가 비행기 여행 활성화로 인기를 잃으며 수 십 년간 낙후됐으나 최근 들어 새롭게 되살아나고 있는 것을 엿보게 한다.
새로 들어선 호텔 324개의 객실은 모두 ‘수이트’(Suite)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실내 수상공원은 뉴욕 주 최대의 규모다. 2에이커가 넘는 실내에는 15개의 슬라이드와 코스터, 파도수영장, 강과 해변 등이 들어선다. 세계 최대의 투명 지붕을 갖춘 이 실내 수상공원은 1년 내내 화씨 84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이 곳에는 실내 게임시설과 스파가 있으며 8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시설 운영은 처음 포코노 지역의 ‘카멜백 리조트’가 맡았으나 앞으로는 텍사스의 리조트 회사인 ‘벤치마크 글로벌 하스필리티’가 관리하게 된다. 아직 공식적인 오프닝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호텔 측에서는 10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00만 달러 예산으로 세워진 카지노 ‘리조트 월드 캐츠킬’은 그동안 이용자가 많지 않았으나, 새로 생기는 실내 수상공원과 더불어 앞으로 이곳이 뉴욕시내와 웨체스터에서 차로 약 2~3시간 만에 찾아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산악경관의 겨울 휴양지로 자리매김, 비즈니스가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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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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