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영상이 되고 영상이 음악이 된다. 한인 비주얼 아티스트 캐롤 김씨와 피아니스트 비키 레이의 콜래보레이션 ‘시간의 강들’(Rivers of Time)은 영상과 음악의 협연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30분 레드캣 극장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음에 따라 실시간으로 영상이 바뀌며 온 몸을 감각적으로 깨우는 창작물이다. 피아노와 전자기기, 프로젝션을 이용한 비디오 콘체르토로, 캐롤 김씨는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소리와 이미지에 대한 감성적 영상을 만들어낸다.
이날 앨런 로맥스의 레코딩을 기초로 창작된 벤 펠프스의 ‘가끔씩 내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음을 느낀다’(Sometimes I feel like my time ain’t long)를 초연하며 클래시컬 전자음악 작곡가 대니얼 렌츠가 옐로우스톤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리버 오브 1000 스트림스’(River of 1000 Streams)를 연주한다.
캐럴 김씨는 브라운대학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고 크랜브룩 아카데미 오브 아트 프린트메이킹 석사와 칼아츠 영화·비디오·통합미디어 석사 학위를 받았다. 티켓 25달러.
문의 (213)23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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