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변동성을 보인 2018년의 여파로 다수의 투자자들이 새해를 맞아 보다 안전한 투자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낮은 투자위험은 반드시 낮은 수익률을 수반하는 것이 투자의 이치다. 하지만 현재 보유자본을 보존함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길 희망하거나 분산투자의 목적으로 저위험 상품을 찾고 있는 경우, 은퇴를 앞두고 위험을 최소화하길 희망하거나 단기 또는 중기 저축을 고려하고 있다면 안전한 투자가 그 답이 될 수 있다. 2019년을 맞이해 주목할 만한 6개의 안전한 투자 상품을 뱅크레이트가 정리했다.
■양도성예금(CD)
일반 정기 적립예금 보다는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며 투자자의 특성에 맞게 적게는 몇 주 뒤, 많게는 몇 년까지 만기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금리가 하락할 경우 재투자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추세라면 이익이 될 수 있다. 또한 재투자의 위험은 만기일자와 조건을 다르게 한 여러 CD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회피가 가능하다. 현재 은행 별로 3%에 육박하는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머니마켓 계좌(MMA)
머니마켓 계좌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장하며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다. 적립예금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고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을 보여 비상금 등을 위한 투자에 적합하지만 높은 계좌 내 최소잔액이 요구되며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제약이 따른다. 물가상승률이 이자율을 앞지를 경우 오히려 손해가 발생하며 25만 달러 이상의 MMA는 FDIC의 보장을 받지 못한다.
■머니마켓 펀드(MMF)
‘머니마켓 뮤추얼펀드’라고도 불리는 MMF는 증권사나 투자신탁회사의 대표적인 단기금융상품이며 목돈은 있는데, 예금 같은 곳에 넣어두기에는 기간과 금리가 불만족스럽고, 투자를 하기에는 손실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주로 활용되는 방법이다. 수시입출금이 가능하고 법적으로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있어 손실은 적지만 금리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원금 비보장성에 대한 위험은 상시 존재한다.
■국채
정부에서 발행하는 다양한 국채는 가장 안전한 투자 상품 중 하나며 원금이 보장된다. 2년, 3년, 5년, 7년, 10년 등 만기 별로 국채 종류가 나눠지며 증권사를 통해서나 경매를 통해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액면가로 국채에 투자한 뒤 계약에 따라 이자를 지급받고 만기 시 원금까지 돌려받는 구조이며 미 재무부 보증으로 인해 무위험(risk-free) 상품으로 평가받지만 금리가 인상될 경우 보유채권의 가격이 하락해 손해가 발생할 수 있고 장기채권 일수록 금리 위험이 높아진다.
■국채 및 지방정부채권 펀드
국채 및 지방정부채권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해당 상품들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고려할만하다. 각종 채권상품은 물론 패니캐와 프레디맥과 같은 정부지원 기업이 발행한 저당대출담보부채권(MBS) 등에 분산 투자해 안전한 상품으로 평가받지만 다른 뮤추얼펀드처럼 물가상승률의 영향을 받고 채권상품에 투자하는 펀드 특성상 여전히 금리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배당주
높은 유동성을 보인 주식시장에서도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현재 배당률 보다는 회사의 과거 탄탄한 배당이력에 초점을 맞춰 주식투자를 결정한다면 분명 무배당주 보다는 안전한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배당을 재투자하는 전략도 취할 수 있다.
본보 여주영 고문이 언론인으로서의 40여년간 삶을 기록한 칼럼집 ‘다시, 뉴욕을 걷다’를 펴냈다(프라미스 출판). 책은 1988년 뉴욕한국일…
베스페이지여성골프회(BWGA·회장 최선아)는 지난 15일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 주립공원에서 야유회를 열었다. 이날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
맨하탄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케이트 오 갤러리는 ‘지지 않는 태양’을 주제로 한 8인 작가전을 이달 23일까지 열고 있다.이 전시에는 케이…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맨하탄 알재단 갤러리에서 고 …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과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15일 퀸즈 플러싱 소재 아이홉(IHOP) 레스토랑에서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뉴욕 연방…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옹벽이 무너지고, 차량이 침수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전 피해와 고립…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
![]() | ||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위험부담이 없는건 거의 없네요 위험부담이 많이 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