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청소년 문화 예술제에서 하상한국학교 학생들이 K-POP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카고 일원 한국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2세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과 경연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시카고한국교육원,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청소년 문화 예술제’(구 꿈나무 열린 마당),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7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윌링 소재 그레이스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열린 청소년 문화 예술제에서는 총 10개 한국학교 학생들이 북, K-POP 댄스, 사물놀이, 무용, 태권도 등을 선보였고 불타국악합주단과 정우성 단소 연주가의 특별공연도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후에 열린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는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 6학년 강다윗군이 금상을, 헤브론한국학교 6학년 노형준군이 은상, 포도원한국학교 5학년 김서연양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상 수상자인 강다윗군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주최하는 전국 대회에 중서부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장학금 시상식에서는 각 한국학교에서 추천받은 12명(갈보리한국학교 신수아, 그레이스무궁화 한국학교 박지민, 나일스한국학교 김하연, 밀워키한국학교 이수민, 샴버그한국학교 정태준, 시카고언약지상사특목학교 조하진, 아이타스카한국학교 문연서, 포도원한국학교 김서연, 하나로한국학교 도지수, 하상한국학교 고은, 헤브론한국학교 오하진, 휄로쉽한국학교 류예영)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이미희 회장은 “각 한국학교의 특별활동 수업 또는 문화 예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경험을 나누고 성장함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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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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