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3인 30분간 겨뤄… 임송이양 1등 영예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에서 마련한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참가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대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북한 통일에 대한 퀴즈 문제 너무 재미나게 풀었어요”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김진모)는 지난 8일 가든그로브 코리아타운에 있는 새 한인회관에서 ‘2019년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학부모를 포함해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도 열린 이날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에는 어바인, LA뿐만아니라 치노 힐스를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서 70여 명의 한인 청소년들이 참가해 약 3시간 가량 그동안 공부한 남북 문제와 통일에 관련된 실력을 겨루었다.
민주 평통에서 미리 제공한 남북 관계와 한국 역사 문제들을 공부해서 답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번 퀴즈대회는 객관식, 주관식으로 문제를 제출해 틀린 답을 한 학생들은 탈락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최종으로 남은 3명의 학생들은 실력이 뛰어나 1, 2, 3위를 정하지 못해서 30분 동안 계속해서 문제를 풀었다. 마지막 문제였던 미국의 28대와 34대 역대 대통령 이름을 쓰는 것으로 판가름 났다.
이 대회의 1등은 임송이(갈보리 침례 학교, 10학년), 2등 이유진(팔로스 버디스 고교, 8학년), 3등 이하은(메사 로블레스 중학교 6학년) 등이 각각 입상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진모 회장은 “참가한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공부를 해와서 문제를 푸는 것을 보고 너무나 뿌듯했다”라며 “특히 학부모들도 동참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 너무나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은 주최측에서 제시한 퀴즈를 풀고 상품도 가져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동부 동부한국학교(교장 최희정) 학생들이 케이팝 축하 공연을 펼쳤다. 차세대 학생들을 위해 LA수피리어 코트의 앤 박 판사가 참석해 강연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축사를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학생들은 채빈 클레어 이, 하나 김, 이소연, 조수연, 강은비, 김민주, 김이안, 류가현, 류승준, 문규민, 문수민, 문승재, 문희재, 박하람, 신 비, 이 린, 이솔, 이예진, 이재겸, 장윤, 장준호, 장지니, 조은수, 최다윤, 박하영, 이성준, 조재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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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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