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청년 위원 위촉비율 확대될 것”
▶ 추천없이 신청 ‘국민참여공모제’ 첫 도입
            	오는 9월 새롭게 출범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인선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워싱턴 평통(회장 윤흥노)은 9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19기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워싱턴총영사관도 민주평통 워싱턴 자문위원에 대한 후보자 신청 접수를 다음주 중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9기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정원은 지난 18기 때와 동일한 규모인 134명 안팎이 될 예정으로 워싱턴총영사관이 추천하는 인원은 95명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자는 ‘제19기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서와 신원 진술서를 작성해 여권사본과 함께 워싱턴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워싱턴총영사관은 접수가 마감되면 총영사와 윤흥노 워싱턴 평통회장 등이 포함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심사를 완료한 후 최종 후보자 명부를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에 보낼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부터 처음 도입되는 ‘국민참여공모제’ 등을 통해 추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워싱턴에서 추천하는 인원은 7월 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자문위원 선정에서 여성·청년 위원 위촉 비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참여공모제는 워싱턴총영사관 등 법정 추천권자의 추천이 없이도 만 19세 이상 누구나 자문위원 위촉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일반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기 자문위원 임기는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0일까지다. 
19기 해외 자문위원 후보자는 7~8월 중 신원조사 등 검증 과정을 마친 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8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평통은 올해 자문위원 선정에서 기존 장년 남성 중심의 구성에서 성별·세대별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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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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