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이 18일 일본 경제도발 항의 및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APAC은 “일본 아베 정부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한국 수출규제 대상으로 지정, 한국 기업들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아베 정권은 현재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성공마저 집요하게 방해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대한민국 핵심 기반산업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의 성장 발전을 해치고 한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려는 제2의 침략적 도발행위와 다름이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일본은 한국에 대한 부당한 경제보복을 당장 철회할 것 ▶일본은 한국에 대한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을 즉시 인정하고 사과할 것 ▶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방해하지 말고 협력할 것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
또 “한국 정부도 세계무역기구 제소 등 여러 방면에 걸쳐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대한민국 국민들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나 일본여행 자제운동 등의 범국민적 극일행동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KAPAC 전 회원들을 비롯한 재미동포들도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대응과 행동을 적극 지지하며 일본의 시대착오적이고 침략적인 경제보복조치의 철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창립된 KAPAC은 워싱턴 지부(회장 임소정) 등 전국에 조직을 두고 있으며 공정한 한국, 미 주류사회에서의 한인 권익, 공공외교 등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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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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