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가 ‘제13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수여하는 재외동포 유공자 후보자 명단에 워싱턴 지역에서 박기찬 풍물패 ‘한판’ 초대회장, 이기녀 페닌슐라 노인회장과 한미여성재단이 단체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외교부는 12일 외교부 웹사이트내 공지사항을 통해 후보자 명단과 공적사항을 알리며 워싱턴 시간으로 오는 26일 새벽 5시까지 공개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기찬 풍물패 ‘한판’ 초대회장은 1998년 풍물패 ‘한판’을 설립하여 워싱턴 지역과 메릴랜드 지역에서 한국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 지역사회에 한국전통문화공연 및 전통 국악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기녀 페닌슐라 노인회 회장은 지역 한미 여성회, 페닌슐라 한인회, 페닌슐라 노인회 등의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임원, 회장 등의 직분을 가지고 지역 한인들의 화합과 발전 및 권익신장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미여성재단은 한인 여성의 권익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희망의 집’을 운영하여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여성들에게 임시 거처 제공 및 전문 기관 상담을 해 준점을 인정받았다고 공적조서에 적시됐다.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은 재외동포과 담당자에게 이메일(snin19@mofa.go.kr)로 보내면 되고 별도의 작성양식은 없다. 의견 제출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의견이 반영된다. 
최종 수상 여부 및 훈격은 외교부 공적심사위원회의 검토 및 행정안전부의 추가 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 상정된 후 내달 중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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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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