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스 여행사 제공>
여행 마니아들에게 지금까지 가 본 나라들 중 좋았던 곳, 다시 가고 싶은 곳을 물어보면 터키는 언제나 상위권에 속한다. 두 대륙에 걸쳐 유럽과 아시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터키는 로마를 거쳐 비틴 문화가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오면서 절정으로 이룬 곳으로 그만큼 매력 넘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슬람 문화와 그리스, 로마 문화가 역사를 거슬러 아직도 찬란하게 빛나는 곳이고 역사적으로, 종교적으로, 문화적으로 어떤 나라보다 더 다양하게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곳이 터키이다.
그런데 아직도 터키를 중동의 어느 위험한 나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지금 터키는 중동국가라기 보다 유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고 더 이상 위험한 여행지가 아니다. 여행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막연한 선입견을 깨는 일이다.
살아 있는 동안, 누구나 한번쯤은 터키를 여행해야 하는 10가지 이유다.
1 역사적 현장, 로마유적지: 비잔틴 제국의 중심이었던 터키에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고대 로마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안탈리아, 페르게, 시데, 아스펜도스, 라오디게아, 에베소.
2 구약과 신약 성지의 보고: 아르메니아와 국경지대에 노아의 방주가 내려앉았던 5,137m의 아라랏 산, 베드로와 사도 바울의 전도 여행지, 계시록의 7대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3 가파도키아: 외계인의 도시라 불리는 가파도키아는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모양들의 기암괴석들이 세워져 있어 신비로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기독교 박해시 신앙인들의 은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 신비로은 경관을 열기구를 타고 내려다 보는 것도 가파도키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4 파묵칼레: 환상적인 계단식 석회암 온천이 있는 곳으로 흰색의 석회붕과 파란색의 온천물의 조화가 그림처럼 멋지다.
5 터키의 맛있는 음식: 지중해, 중동 음식이 혼합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는 피데, 코프테, 케밥, 터키식 요구르트 아이란, 양고기, 터키의 디저티 바클라바.
6 터키식 커피와 차: 터키 사람들은 설탕을 넣어 단맛이 나는 차이(티)를 하루 종일 마신다. 터키식 커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커피 가루를 거르지 않고 물과 함께 섞어 끊인 후 가루가 가라앉으면 마시는데 다 마시고 남은 커피가루로 점을 치기도 한다. 짙은 커피지만 부드러워 중독성이 있다.
7 터키쉬 하맘: 터키에 가면 꼭 한번은 경험해 봐야 하는 공중목욕탕. 비누칠해서 몸을 박박 문질러 준다.
8 이스탄불: 동과 서의 관문으로 시간이 없는 여행자들은 이스탄불만 가도 터키 여행의 묘미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아야소피아 성당, 블루모스크, 톱카프 궁전, 돌마바체 궁전, 보스포로스 해협 등 샤핑을 할 수 있는 바자르 등 중요한 유적지, 관광지가 다 이스탄불에 있다.
9 그랜드 바자르: 여행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그랜드 바자르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으로 터키의 특산품부터 신제품들까지 있다.
10 언제 가도 역동적이고 활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터키를 여행할 때 더 즐거운 이유중 하나는 밝고 경쾌한 사람들이다.
그리스와 터키 여행 출발은 9월26일-10월7일에 11박12일로 한다.
문의 (703)65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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