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해 11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FIFA 랭킹 76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초반 프리킥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스타뉴스]
일본 축구대표팀의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다. 한국과 일본의 격차는 이제 세 계단 차이로 줄어들게 된다.
7일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매체 캄비오 데 후에고 등에 따르면 세네갈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 진출 과정에서 FIFA 랭킹 포인트 8.31점을 쌓았다. 실시간 점수는 1656.38점이다.
세네갈은 같은 기간 A매치가 없었던 일본(1650.12점), 스위스(1654.69점)를 차례로 제치고 19위에서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네갈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 진출한 상황인데, FIFA 랭킹은 토너먼트에 한해 패배해도 포인트가 줄지는 않아 오는 19일 발표될 1월 FIFA 랭킹 17위를 확보한 상황이다.
세네갈에 순위를 역전당하면서 일본은 지난달 18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하락이 확정됐다. 지난해 4월 한때 15위까지 올랐던 일본의 FIFA 랭킹은 7월 17위, 9월 19위로 하락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11월 18위로 한 계단 오른 뒤 12월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8위를 유지한 바 있다. 다만 올해 첫 FIFA 랭킹에서는 순위 재하락이 불가피해졌다.
일본의 순위 하락으로 아시아 팀들의 1월 FIFA 랭킹은 일본이 19위, 이란이 20위, 한국이 22위 순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과 '아시아 1위' 일본의 격차는 세 계단까지 줄게 된다. 한국의 FIFA 랭킹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3위를 유지하다 10월 22위로 한 계단 오른 뒤, 지난달까지 23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한국의 FIFA 랭킹 포인트는 1599.45점으로 일본과 격차가 50점 이상 차이가 나 단번에 순위를 역전하는 건 어렵다. 다만 오는 3월 A매치 결과와 월드컵 직전인 5~6월 평가전 결과들에 따라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FIFA 랭킹 1위에 오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이란 역시도 제쳐야 하지만, 이란은 지난해 10월 한때 21위까지 떨어지는 등 한국과 FIFA 랭킹 포인트가 약 18점에 불과해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
한편 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6.03점을 쌓아 FIFA 랭킹이 61위에서 60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오를 전망이다. 또 다른 월드컵 상대인 개최국 멕시코는 15위를 유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에 속한 덴마크(21위)와 체코(44위), 아일랜드(59위), 북마케도니아(66위) 순위도 6일 현재 변동은 없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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