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분당서울대병원·삼성병원 간호사 MD 방문
▶ 2주간 MD대 병원서 선진 전문간호사 시스템 연수

메릴랜드대 병원에서 2주간 의료연수를 마친 한국의 전문 간호사들과 메릴랜드대학 간호학과 송수 교수와 전문간호학 관계자들.
한국 간호사들이 미 선진 의료체계 연수차 메릴랜드를 방문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메릴랜드대학 의료시스템을 둘러보며 선진 의료 및 간호서비스를 견학했다. 이번 연수는 메릴랜드대 간호학과 송수 교수의 주선으로 진행됐다.
카멜 메고미스키 메릴랜드대 전문간호 디렉터 및 관계자들은 메릴랜드대 병원에 기반한 전문간호사 자격과 의료 역할, 의료진과의 협력체계 활성화 및 간호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메고미스키 디렉터는 “전문간호사는 대학원 석사 과정 수준에서 임상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 전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갖추어야 한다”며 “병원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문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수 교수는 “간호서비스와 의료서비스는 구분되지만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부족한 전문의료 인력 충원을 위해 전문간호사를 양성,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마친 분당서울대병원 전문간호사들은 미 선진 의료문화는 물론 간호대의 교육현장과 대학병원 실습을 참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연수프로그램을 메릴랜드대 병원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 이수지, 삼성병원 김창환, 분당서울대병원 윤지숙 전문 간호사는 “전문성을 가진 간호사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의료진들과 함께 진단하고 치료하는 체계적 시스템이 효율성이 높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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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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