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페어팩스에서도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통근하는 출근자들을 볼 수 있게 됐다.
최근, 페어팩스시는 앱 기반 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인 Lime, Bird, Spin 3개 서비스에 대한 시범사업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각 회사는 페어팩스 지역에 최대 250대의 전동스쿠터를 비치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크레딧카드를 포함한 필요 정보를 등록하면 각지에 비치된 전동스쿠터를 자유롭게 이용해 사용한 시간만큼만 금액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한 전동스쿠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폰을 이용해 고유 QR코드를 촬영해 스캔하면 이용이 시작된다. 이용 요금은 통상 1달러로 시작해 1분당 15센트씩 추가되며 완충된 전동스쿠터의 경우 통상적으로 최대 20마일까지 이동할 수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DC, 몽고메리 카운티, 메릴랜드주가 2017년 처음으로 전동스쿠터 시범사업에 참여했으며, 이어 알링턴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가 2018년 합류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 7월 1일에 관련법이 통과됐다.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동스쿠터를 차도와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도보에서는 탈 수 없다. 또한, 만 18세 이상의 나이제한과 시속 15마일의 속도제한이 걸린다. 헬멧 착용은 필수가 아니나 권장된다. 모든 서비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 관련 규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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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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