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현 볼리비아 대선 후보 미주지역 협력단 기자회견

3일 기자회견에서 황의춘(가운데) 대표단장 등 정치현 볼리비아 대선 후보 미주 지역 협력단이 정 후보 당선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오는 10월20일 치러지는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한인 목사 겸 의사인 정치현(49)씨가 출마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한인들도 정 후보 지원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한인 교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치현 볼리비아 대선 후보 미주 지역 협력단은 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한밭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목사 출마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협력단 대표단장을 맡고 있는 황의춘 목사는 "정 후보의 도전은 수 많은 해외 한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기독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내세운 정 후보의 도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목사는 "정 후보가 속한 기독민주당(PDC)은 당초 1%의 지지율에 그쳤지만 정 후보 출마가 확정된 후 17%까지 치솟았다는 것이 현지의 최근 소식"이라며 "협력단은 기도와 후원금 모금 활동을 통해 정 후보의 당선을 도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태어나 아버지 정은실 목사를 따라 12세 때인 1982년 볼리비아로 건너간 정 후보는 야당인 기독민주당(PDC) 후보로 오는 10월20일 치러지는 볼리비아 대선에 나선다. 4선을 노리는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이미지를 내세운 정 후보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후원 문의 609-510-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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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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