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향남 전 연방 사회보장국 선임홍보관
▶ 무료 사회복지 서비스로 새 봉사 시작

롯데플라자 내에 사회보장서비스 사무소를 연 최향남 한인여성회장(왼쪽)과 정 김 이사.
“힘든 이민 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전 연방 사회보장국 공보실 선임홍보관인 최향남 한인여성회장이 한인을 대상으로 각종 사회복지와 시민권 신청 및 상담 서비스 등을 무료 지원한다.
1990년대 초부터 30년 가까이 한인사회에 봉사해온 최향남 회장은 전문적이고 편리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월)부터 엘리콧시티 롯데플라자 내에 사무소를 연다.
최 회장은 “한인여성회를 통해 매해 몇 차례씩 사회복지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권 신청클리닉을 전개했지만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왔다”며 “영어소통이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상담부터 신청까지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1년간 선임홍보관으로 연방사회보장국에서 근무했던 최 회장은 “그동안 쌓은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변호사, 금융상담사 등 전문가들도 함께 자원봉사에 나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많은 이용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무소는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고, 다른 평일은 사전 예약을 받아 업무를 진행한다.
사무소에서는 저소득 생활보조금(SSI), 유족 연금, 은퇴연금, 장애인 수당 등 소셜 시큐리티 혜택을 비롯, 시니어 정부건강보험 메디케어 상담 및 신청 서비스, 시민권 신청서 작성 및 인터뷰 교육과 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연방정부 인턴십 추천, 대학생 이력서 작성, 노인 학대 인식 교육, 소비자 금융 보호 교육 등도 진행된다.
문의 (410)707-2465
장소 8801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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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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