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임대료 1,718달러…초임교사 월급 44%
볼티모어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가 상승, 초임교사 월급으로는 임대료조차 내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동산 기업 질로우에 따르면 볼티모어 지역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월 1,718달러에 달하고 있어, 초임교사가 임대료를 내기 위해서는 급여의 44%를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의 30%를 주거비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초임교사는 소득의 절반가량이 임대비로 들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분석됐다.
초임이 아닌 중급교사는 월급의 35%, 최고 연봉을 받는 교사는 28%를 임대료로 할애해야한다.
주택을 보유한 교사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 지역의 현재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가 990달러인데, 집을 보유한 초임교사는 소득의 46.8%를 모기지 페이먼트로 내야한다. 중급교사는 소득의 35.6%, 최고 연봉을 받는 교사는 26.6%를 모기지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질로우의 한 수석연구원은 “전국 메트로 지역 50개 중 19개 지역에서 초임교사 월급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 임대료로 지출된 것으로 분석됐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 집 구매와 임대 모두 경제적 부담은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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