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은 11일 대사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전화에 대한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과는 “대사관 대표전화(202-939-5600)를 발신으로 하여 대한민국 검찰 수사관임을 밝히며 명의도용, 신용카드 도용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결국 금융 관련정보를 묻는 다수의 보이스피싱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라도 개인의 금융정보나 신상 정보를 전화 또는 온라인상으로 문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무료(toll-free) 자동응답 전화번호로 ‘국제우편 **지점’, 또는 ‘DHL사무소’ 라며 피해자 이름으로 발송된 우편물 중에 위조된 여권 또는 신용카드 등이 발견되었으므로 경찰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9번 등 특정번호를 누르게 한 뒤, 담당수사관에게 연결해주겠다고 하고, 공범(경찰, 검사, 담당수사관 사칭, 실제 기관 번호와 유사한 번호)이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피해자에게 요구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사과는 “발신번호 및 수신번호 역시 조작이 가능한 만큼 금융거래정보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한 후, 휴대폰 및 PC 등 해당 기기를 초기화한 뒤 주변 지인들에게 이를 알려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주미대사관 (202)587-6131로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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