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인공화당이 새롭게 출발한다.
한인공화당은 오는 18일(금) 열리는 총회에서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사진)를 새 회장으로 인준하고 11월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신 변호사는 국제로펌인 윌머헤일(WilmerHale)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검사출신인 노승훈 변호사와 함께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 변호사는 지난해까지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인공화당 신임회장에 내정된 신 변호사는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에 비해 가장 많은 유권자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한인들의 결집이 아쉬웠다”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한인공화당은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이 이끌어왔으나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돼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1월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스윙 스테이트’에 대한 적극적인 캠페인이 전개되면서 한인공화당도 재정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헤롤드 변 한인공화당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중요하다”며 “한인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한인공화당 총회와 후보자의 밤 행사는 오는 18일(금) 오후 5시 30분, 애난데일에 위치한 크리스티나 신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다. 팀 휴고 의원을 비롯해 공화당 출마후보들이 함께한다. 행사 참석을 위해서는 초대장이 필요하다.
문의 (703)887-1037
<
유제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