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장연수회에 모인 북가주 한국학교 교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 양일간 산호세 매리어트 레지던스 인에서 2019 교장 워크샵을 열었다.
손민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샵에서 황희연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워크샵은 북가주 지역 한국학교의 교장들이 모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 학교 운영을 위한 각자의 노하우를 알리고 교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우창숙 SF교육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장인 조덕현씨의 재치 있는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긴장을 풀고 테이블 별로 팀웍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샵의 주 강사인 최신일 목사(빛의 나라 한국학교 교장)는 “교장은 아무나 하나”라는 제목으로 15년 동안 한국학교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교장과 교사들과의 인간 관계와 학부모들과의 관계를 조명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교 운영과 교육을 위해 교장들이 해야 할 사항들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강의했다. 그는 교사들도 끊임 없이 배우고 자신이 배운 것들을 학생 교육 활동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간단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손민호 부회장의 사회로 “교장으로서 알아야 할 정보”라는 주제로 밤 10시 반까지 6명의 교장들이 나와 발표하고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아침 식사 후에 “학교 상생하기”라는 제목으로 3명의 교장이 나와 발표를 했는데 특히 손민호 부회장이 최근에 많은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웹툴로 한국어 수업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를 했다. 황희연 회장은 마지막 순서에서 “협의회에 대해 알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희연 회장은 내년에는 8월 7-8일에 워크샵을 하며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하는 워크샵 일정을 학교 수업에 맞추어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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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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