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성)가 지난 25~27일 창립 50주년 기념 ‘말씀 부흥성회’를 갖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교회, 행복한 성도’란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에서는 부산 호산나교회의 유진소 담임목사가 초청돼 ‘골짜기를 찬양으로 채우는 사람들’, ‘세상을 이기는 아름다운 예배자’, ‘말씀으로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진소 목사는 “특별히 50주년을 기념하는 집회인 만큼 성령의 역사를 믿고 신앙의 본질과 성도의 가치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한국과 이민교회들이 안타까운 비난도 받으며 무너지기도 했는데 그렇기에 더 아름다움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도가 행복하려면 교회가 아름다워야하며, 아름다운 교회 되려면 성도들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이어야 한다. 성도가 아름답다는 것은 신앙이 아름답다는 것이며, 교회가 아름답다는 것은 영성이 아름다운 것이다. 영성이 아름답다는 것은 즉 기도, 예배, 말씀이 아름답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성 목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리 교회에 새롭게 하나님이 주실 말씀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존경하는 유진소 목사님을 모시게 됐다. 말씀을 함께 들으며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다. 골짜기에 빠질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말씀을 붙잡으며 승리하는 모두의 삶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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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