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수(맨 좌측), 김성욱(우측 두 번째), 김지만(맨 우측) 등 시카고지역 재외선거관리위원 3명이 김영석(좌측 두 번째) 시카고 총영사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총영사관>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국민 선거가 내년 4월 1일부터 6일까지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관리할 시카고지역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이하 시카고 재외선관위)가 구성돼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30일자 시카고총영사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각 지역 재외선관위는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외공관마다 설치 및 운영하는 한시적 합의제 선거관리기구다. 시카고 재외선관위원에는 중앙선관위로부터 파견나온 김성욱 재외선거관과 관할 공관장 추천인 시카고총영사관의 동포담당 김지만 영사, 그리고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지명된 이완수 성균관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 3명이 위촉됐다.
재외선관위 위원 3명은 지난달 30일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김영석 총영사(재외투표관리관)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으며 김성욱 재외선거관이 위원장, 김지만 영사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김영석 총영사는 3명의 위원에게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카고 재외선관위는 시카고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중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재외투표소 투표 관리, 투표 사무관계자 관리, 재외 투표소 설치장소 결정, 선거범죄 예방 및 단속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재외선거 위반 행위 예방 및 안내 센터’를 설치해 오는 17일부터 신고, 제보 접수 및 처리를 시작하며 2020년 5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를 원하는 재외국민은 먼저 ‘재외선거인’ 등록(연중 접수)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접수기간: 2019년 11월17일~2020년 2월15일)를 해야한다. 한국내에 주소가 없는 국민은 재외선거인으로서 정당 비례대표만 선출 가능하며 한국내에 주민등록이 남아있는 국민은 ‘국외부재자’로서 비례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선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k.nec.go.kr)나 외교부 홈페이지(mofa.go.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312-822-9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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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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