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형<사진 우> 임상심리학 박사: 컨퍼런스를 통해 시카고 한인들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심리치료는 혼자서는 볼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이고 스스로를 더욱 아껴주는 과정이다. 상담가들을 조금 더 가깝게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요즘은 유튜브에서 심리치료 영상을 보시면서 스스로 치료하시려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정보가 범람해있기 때문에 주인의식을 갖고 비판적인 마음으로 보셔야한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심리치료에 적극 임하시길 바란다.
■로렌 신<좌> 의학박사: 나는 한국에서 가족이민을 와서 중·고·대학교를 미국에서 다닌 1.5세다. 미국에서의 삶은 때론 지치고 많이 힘들었지만 부모님께서 이해하고 격려해주시는 게 큰 힘이 됐다. 자신감도 생겼고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온 보호자의 정신 관련 병이 깊은 경우를 많이 봤다. 보호자께 치료를 받으라고 말씀드리면 거부감을 표현하시기도 한다. 절대 그러지 마시고 정신건강을 늘 체크하시고 회복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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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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