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안전 도시 보고서
▶ 세인트루이스 ‘최악’, 샌버나디노 3위 오명, 어바인 안전도시 29위
LA시가 미 전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순위 12위에 꼽히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2일 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에 따르면 ‘2019년 미 전국 가장 안전한 도시 보고서’에서 남가주의 샌버나디노와 LA를 각각 세번째와 12번째 위험한 도시로 꼽았다.
이 보고서는 미 전역의 인구 고밀집 지역인 주요 도시 150곳을 포함한 총 182개의 도시를 세 분야인 주택/커뮤니티 안정성, 자연재해/재난 위험성, 금융안정성 등을 기반으로 41개 요소들을 분석해 가장 안전한 도시와 위험한 도시들은 가려냈다.
세 가지 분야에서 모든 도시에 100점 만점이 가장 안전하다는 전제하에 점수를 매겼고, 가장 높은 점수는 콜럼비아가 85.33점, 가장 낮은 점수는 세인트루이스가 42.90으로 42.43점 가량의 점수 차이가 확인됐다.
LA경찰국이 공개한 LA시 범죄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12위로 뽑힌 LA시에는 현재 약 400만7,1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폭력범죄와 재산 범죄 등의 여러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LA시에서는 지난 달 1,958건의 폭력 범죄, 6,311건의 재산 범죄가 발생했고 총 6,251명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LA경찰국의 범죄 현황 통계자료 분석 사이트인 크로스타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A시에는 갱범죄가 작년 대비 4% 증가했고, 정신질환 노숙자 관련 범죄 또한 3배나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갈수록 증가하는 노숙자 관련 범죄 및 강력범죄는 한인타운에서 여전히 빈말하고 있어 끊임없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가장 안전한 도시 30위권 안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이 79.15점으로 29위, 프레몬트가 79.01점으로 30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어바인은 그동안 낮은 강력범죄율과 살기 좋은 가장 안전한 도시로서의 오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 자리는 85.33점으로 콜럼비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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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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