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삼 신임 뉴욕총영사 본보 방문
▶ 내년 4월 재외선거 참여율 높이도록 노력
“뉴욕 동포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원삼(사진·60) 신임 뉴욕총영사는 3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인 이민 1세들이 뿌리 깊게 잘 일궈놓은 뉴욕 한인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2세와 3세들이 한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모국과의 유대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뉴욕총영사관에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장 총영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뉴욕 한인사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장 총영사는 무엇보다 “뉴욕 일원에서 한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202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뉴욕한국문화원의 뉴욕코리아센터 공사도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활동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재외선거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한인들이 편리하게 재외선거에 참여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총영사는 “현재 한국정부가 뉴저지 주정부와 추진 중인 운전면허 상호인정 프로그램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성공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장 총영사는 1981년 제15회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1984년 외무부에 입부해 1990년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외교관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014년 주스리랑카대사를 역임한 장 총영사는 2017년에는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정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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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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