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황은 부자들만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2일 CNBC 방송은 연구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의 여론조사결과 대학학위가 없고 저소득층이라고 응답한 69%가 현재 미국경제가 부유층에게만 유리하게 작용되어 혜택이 가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에 반해 저소득층은 매우 힘든 상태라고 답해 대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기록적인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부유층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소득에 따른 응답도 달랐는데 고소득 가구의 4분의 3은 현재 경제상황이 ‘뛰어나다/좋다’(excellent/good)고 응답했으나 대다수의 저소득층은 ‘공정/부실하다’(only fair/poor)에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 상황이 특정 집단에 도움이 된다는 가정 하에 조사결과 대중들은 이익들이 주로 가장 부유하게 흘러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50년 동안 이어진 3.5%의 낮은 실업률과 연간 3%이상의 임금성장 등 기록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미국인들이 부유층만큼 자신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분석했다.
이어 의료보험료가 미국 내 많은 가정의 경제 불안감의 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가정의 절반 이상이 ‘거의 매일’ 의료보험료를 지불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미국 성인 6,878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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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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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박 수 무 당 망 나 니 대통령은 한번이면되겠습니다.
Difference between 고소득 & 저소득: 저소득 = constantly complaining whining. 고소득 = Quickly adapting and follow the wave. And 원도사 needs to correct his 초등수준 grammar. 대체 글수준하고는.
저소득층은 세금 안내고 리턴받고, 부자는 합법적으로 탈세하고 중산층은 세금 엄청 냅니다. 대부분 중산층이 의료비로 파산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난다. 트럼프가 작년 세금법안통과시킬때 이 법은 중산층을 위한거고 이법안으로 인해 미경제는 엄청난 호황을 누릴거며 모든 시민들이 더 부유해질거라고 장담하던장면. 결과는 서민들은 same s h i t 이고 초부자들만 엄청난 이득을봤다. 항상 공화당이 정권잡으면 서민들의 경기는 안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