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대선경선 TV토론 발언… “美, 中 막는 것 이해하는 동맹 필요”

민주당의 2020년 대선경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AP=연합뉴스)
민주당의 2020년 대선경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너뜨린 한국 등 역내 국가들과의 동맹을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AP통신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에서 열린 6번째 민주당 대선경선 TV 토론에서 미국의 대중 관계와 정책에 관해 발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고 미국과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과 관련,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중국과 충돌 과정에 있지만, 전쟁은 아니다"라며 대중 압박을 위한 외교 강화를 주장했다.
바이든은 "우리는 해군력의 60%를 그 지역에 옮겨야 한다"며 중국의 역내 군사력 확장을 견제하기 위한 조처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상 트럼프가 무너뜨린 일본과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와의 동맹을 반드시 재건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는 중국인들의 행동을 막을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동맹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즉시 유엔으로 가서 그들에 대한 제재를 모색해야 한다"며 "그들이 한 것에 대해 우리는 단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발언에 앞서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위구르 인권 탄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에 나설 필요는 없다"면서도 중국이 나아가는 만큼 그에 대응하는 행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그들의 군사력 증강 측면에서 그건 현실"이라면서도 미국 수준까지 증강하려면 약 17년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는 전쟁을 추구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미국은 태평양의 강국이라며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P는 이들 발언과 관련, "세계에서 미국의 역할과 관련해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너뜨린 동맹 관계를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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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언부언... 이런 인물이 대선후보 1위라는 것이 민주당의 민낯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