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카고 일원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음악회, 워십 댄스, 무언극 등 다양한 형태로 예배 및 미사를 드린다.
아이타스카 소재 한미장로교회(담임목사 임무영)가 오는 20일 오후 7시50분 ‘성탄 전야제’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찬양, 오케스트라, 워십 댄스, 현악 앙상블, 무언극 등이 마련된다. 시카고시내 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성)가 22일 오전 11시 영아부, 유치부, 유·초등부 성탄 발표회, 24일 오후 7시30분 크리스마스 이브 캔들 라이트 서비스, 25일 오전 11시 성탄절 예배(칸타타)를 갖는다.
팰러타인 소재 벧엘장로교회(담임목사 김은관)의 교육부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성탄 축하 발표회를 마련한다. 이날 널서리, 초등부, 유스그룹, 청년부, EM 형제 및 자매 등 총 5그룹이 율동, 드라마·코믹 스킷, 특송, K 드라마 등을 선보인다. 알링턴 하이츠 소재 성김대건성당(본당신부 김지황 바오로)이 성탄 축일 밤 미사를 오는 24일 오후 8시, 낮 미사를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영어미사), 오전 11시(교중미사)에 드린다.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성탄찬양예배 ‘페스티발 메시야’를 갖는다. 이날 지휘 조희현, 피아노 최연희, 오르간 서현선, 챔버 오케스트라, 헤브론 유스 오케스트라, 헤브론 연합 성가대 등이 공연한다.
이밖에 개 교회별로 성탄 발표회, 특별 새벽기도회,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성당에서도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 등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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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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