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소재 한인서로돕기센터가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근무<사진>씨를 신임 이사장에추대했다.
앞으로 2년간 봉사하게 된 이근무 신임 이사장은 “서로돕기센터가 오랫동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를 펼쳐온 만큼 도움이 되고자 이사장을 맡기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센터의 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고 더불어 이사진 확충 등을 통한 기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로돕기센터는 의료봉사, 사회사업, 법률 및 의료 상담 서비스 등 커뮤니티내 소외된 자부터 도움이 필요한 모든 자들을 위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서버브로 이전했지만 서로돕기센터가 한인들을 비롯해 저소득 타인종 커뮤티니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로돕기센터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 참여바란다”고 전했다.
이근무 이사장은 1971년 시카고로 도미해 그동안 33대 한인회 이사장, 한미장학재단 이사, 한미농촌연구회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한국정원클럽 대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대표 등을 맡아 시카고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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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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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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