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3일 열린 취임식에서 34대 한인회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희망차게 출발했던 2019년이 어느덧 종착점을 앞두고 있다. 올해도 시카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굵직한 뉴스들이 적지 않았다. 한인사회에서는 대표적인 단체들이 새 임원진으로 대거 교체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고 여러 한인단체들의 노력으로 쿡카운티에서 최초로 한글투표용지가 제작되게 됐다. 주류사회에서도 시카고 시장이 새로 바뀌었고 일리노이주내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등 빅 이슈들이 이어졌다. 한해의 끝자락에서 2019년 주요 뉴스들을 송년시리즈로 되돌아본다.<편집자 주>
■제34대 시카고한인회 출범
시카고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인 시카고 한인회 제34대 임원진이 새롭게 출범했다. 34대 한인회장 선거는 지난 5월 1차 후보자 모집에 아무도 등록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으나 6월 2차 후보자 등록기간에는 이성배씨가 부회장 러닝메이트 이정혜, 이동렬씨와 함께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올 7월 1일부터 2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이성배 회장, 김주진 이사장을 비롯한 제34대 임원진은 지난 7월 23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활력있는 한인회, 활기찬 한인사회!”란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발했다. 34대 한인회 임원진은 ▲회장 이성배 ▲이사장 김주진 ▲부회장 이정혜·이동렬·크리스티나 이·제니 리·이진수 ▲부장 김미경·백민애·유승현·박춘호·한기수·조이 박·김문경씨 등이다.
그동안 KA보이스, 시카고 평통 등의 단체에서 활동했고 AKLEE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도 벌여온 이성배 한인회장은 취임이후 약 6개월동안 한인사회 각종 행사에 참석함과 아울러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 74주년 광복절 기념식,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2020 센서스 시카고 한인사회 대표단 발족식 등을 펼쳐왔다.
34대 한인회는 출범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워밍업’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 앞으로 남은 1년 6개월의 임기동안에는 슬로건으로 내건 ‘활력있는 한인회, 활기찬 한인사회’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이고도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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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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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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